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 있었으면 하는 공간, 1위 운동공간(27.7%), 2위 자율적인 사무공간(23.5%), 3위 산책공간(16.8%)
창의적 근무공간에서 창의력 있는 인재가 나온다고 한다. 독창적인 일터의 공간 구성이 직원들의 창의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에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직장인 및 구직자(481명)를 대상으로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근무공간에 꼭 있었으면 하는 공간이 있다면 무엇인가' 조사한 결과, '운동공간'이 27.7%로 가장 높았고, '자율적인 사무공간'이 23.5%로 다음으로 높았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창의력 개발을 위해 자투리 시간에 운동공간에서의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이다. 이외에도 천편일률적인 대부분의 사무공간이 아닌 자율적인 사무공간의 구성이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실제 응답자 중에는 '일과 시간에 쫒기고, 식사 후 계속 앉아있어 부종이 생기거나 소화불량에 걸리기도 하는데, 간단한 스트레칭 등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면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이 외에는 짧게라도 산책할 수 있는 '산책공간'(16.8%), 회의나 외부 고객의 접견과 휴식 등을 위한 '카페테리아/매점'(9.1%), 당구나 탁구, 볼링 등 간단한 레저활동을 위한 '레저공간'(6.4%) 순으로 있다면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이는 성별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을 보였다.
남성은 운동공간(36.2%)과 자율적인 사무공간(24.3%) 다음으로 레저공간(11.3%)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여성 응답자 중에는 '자율적인 사무공간'이 23.0%로 가장 응답이 높았고, 이어 운동공간(22.7%)이나 산책공간(22.4%), 카페테리아/매점(11.2%)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의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이러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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