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8일 금요일

[본문스크랩] 남자 피부 관리 1

남자도 가꿔야 성공한다(Men’s Grooming)①
[매경이코노미 2005-08-03 10:17]
‘진정한 자기관리는 사무실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무실은 직장인이 자기 집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체류하는 생활 공간이다. 사 회 전반적으로 확산돼 소비 행태를 변화시키고 있는 ‘웰빙(Well-being)’ 트 렌드는 직장인의 사무실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개념 또한 바꾸고 있다.

건강한 사무실 환경 유지의 기본은 책상 청결이다.

책상 위에 있는 컴퓨터 본체 근처와 모니터 뒤쪽, 전화기 위아래 등 청소에 소 홀하기 쉬운 곳은 이미 먼지에 점령된 상태. CNN에서 보도한 미국 애리조나 대 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통 사무실 책상에는 화장실 좌변기 서식 평 균 세균 수의 400배가 되는 최고 1000만마리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티슈 등으로 컴퓨터 본체, 키보드, 모니터의 먼 지는 물론 책상 구석의 먼지까지 닦아내도록 한다. 키보드는 비닐 덮개를 덮어 두면 청소가 훨씬 수월해진다. 전화기의 송수화기는 특히 신경 써서 닦아주도 록 한다. 또한 가급적 업무를 보는 책상에서 음식물을 먹는 일은 자제해 음식 물 찌꺼기를 책상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한다.

 

■냉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방지 필요■

여름철 사무실은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거의 밀폐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오래 생활하게 되면, 두통, 나른함,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의 증상 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냉방으로 인해 사무실 이 건조해지면서,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차고 건조한 사무실 공기가 피부 수 분을 빼앗아 피부 또한 건조해지기 쉽다.

어떻게 움직이고, 얼마만큼 수분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여름철 사무실에서의 건 강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무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맨손체조를 해보자. 컴퓨터 작업이 많다면 가볍게 팔을 머리 뒤로 올려 당겨주 는 스트레칭이나 목운동을 하면 좋다.

피부 건조를 막고 싶다면 진한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자. 피부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준다. 보습 스프레이로 피부에 직접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면 좋다. 녹황색 야채와 버터, 김, 달걀 노른자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 건조 예방은 물론 건강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어깨나 허리 등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면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을 의심해 보자. VDT 증후군의 일종인 ‘거북 목 증후군(Turtle Neck Syndrome)’은 가만히 있어서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가 나오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 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직장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팔과 손, 어깨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저린 느낌이 들어 목 디스크나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흉 곽출구 증후군은 반복 동작이나 고정된 자세의 업무수행이 원인이다.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의 자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모를 때도 있다. 따라 서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모니터는 눈 높이까지 올 려서 약간 내려볼 수 있는 정도로 설치하고,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는 30㎝ 이상을 유지하며, 손등이 팔목과 일직선이 돼 꺾이지 않도록 하고, 손목 부담 을 줄이기 위해 받침대를 사용한다.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회전형 의자를 선택하되, 등받이 각 도를 조절할 수 있고 허리를 전체적으로 받쳐주며, 팔걸이까지 있는 의자라면 더없이 좋다.

앉을 때에는 등이 충분히 지지되도록 깊숙이 앉아 무릎 각도를 90˚ 정도로 굽 히고 발바닥은 가능한 바닥에 닿도록 한다. 앉아있더라도 틈틈이 고개를 돌리 거나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한쪽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아 머리 뒤쪽에 서 부드럽게 당기는 간단한 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겠다.

[남용우 태평양 미용연구팀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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