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앙일보]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지난 25년간 독자와 출판계에 큰 영향을 끼친 25권의 책을 선정했다.
1위는 1997년에 처음 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뽑혔다.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쓴 해리 포터 시리즈는 새 책이 출간될 때마다 매번 세계 판매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총 6권이 발간됐으며 올여름에 시리즈 완결편이자 7권인'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 나올 예정이다.
2위로는 어머니가 아이를 잃어버린 뒤 겪는 고통을 그린 소설 '딥 엔드 오브 더 오션'이 꼽혔다. 96년 9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소개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국내에서는 미셸 파이퍼 주연의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로 소개됐다.
3위는 전 세계에서 7500만 부가 팔린 '다빈치코드'가 차지했으며 미 정부 9.11 조사위원회가 쓴 '9.11 사건 보고서'가 4위에 랭크됐다. '9.11 사건 보고서'는 정부가 발간한 간행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매년 뛰어난 문학작품을 쓴 작가들에게 주는 문학상인 '내셔널 북 어워드' 후보작에 오른 바 있다. 부부 문제 상담 전문가인 존 그레이 박사가 남녀 간 사고방식과 언어의 차이를 지적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6위, 황제 다이어트를 소개한 '애킨스 박사의 신 다이어트 혁명'은 7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인도 작가 살만 루슈디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악마의 계시로 빗대어 쓴 소설 '악마의 시'는 15위,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는 20위, 전 크라이슬러 회장 아이어코카가 쓴 '아이어코카 자서전'이 21위를 차지했다.
이은주 기자
가장 영향력 있는 책 25권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조앤 롤링)
2. 딥 엔드 오브 더 오션(재클린 미처드)
3. 다빈치 코드(댄 브라운)
4. 9.11 사건 보고서(9.11 조사위원회)
5.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잭 켄필드.마크 빅터 한센)
6.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7. 애킨스 박사의 신 다이어트 혁명(로버트 애킨스)
8. 그리고 밴드는 계속 연주했다 (랜디 슐츠)
9. 비러비드(토니 모리슨)
10. 위대한 세대(톰 브로코)
11. 브리짓존스의 일기(헬렌 필딩)
12. 레프트 비하인드(팀 라헤이 외)
13. 목적이 이끄는 삶(릭 워런)
14. 패스트푸드의 제국(에릭 슐로서)
15. 악마의 시(살만 루슈디)
16. 미국 정신의 종말(앨런 블룸)
17. 허영의 불꽃(톰 울페)
18. 조이럭 클럽(에이미 탠)
19.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하이디 머코프 외)
20. 시간의 역사(스티븐 호킹)
21. 아이어코카 자서전(리 아이어코카)
22. 사랑을 기다리며(테리 맥밀런)
23. 콜드 마운틴(찰스 프레지어)
24. 역풍(수전 팔루디)
25. 마지막 비상구(데릭 험프리)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690758.html?ctg=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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