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도(商道)에 나타난 리더십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실천신학교수, 현대목회리더십연구소 소장 김덕수목사
모 방송사에서 월화 드라마로 방영하는 상도(商道)를 보며 사실 나는 조그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최인호의 원작과 너무도 다르고, 소설 상도에 나오는 수많은 감동적인 메시지들도 보이지 않고, 그 잘짜여진 구성에 비해 드라마는 너무도 밋밋하고 구성이 단순하며 질질 끌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인호와 달리 극작가 나름대로의 재구성과 창작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대하자, 흥미도 조금 생길 뿐 아니라 나름대로 배울 것도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이 드라마를 그저 흥미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최근 (12월17일) 방영분을 기억해가며 드라마 속에 나타난 리더십의 원리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 드라마 상도에 나타난 리더십 연구는 개성에 근거지를 둔 기업 그룹 송방 총수의 딸이며 대행수인 다녕의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상도를 지키면서는 만상과 경쟁할 수 없는가?"
이 질문은 같은 송방의 임원인 정치수가 경쟁사인 만상을 죽이기 위해 비도덕적인 방법을 쓰자 옆에서 보기에 답답한 마음에서 다녕이 던진 것이다.
이 질문에 정치수는 이렇게 대답한다.
"대체 상도가 뭐냐. 만상의 허점을 이용하여 이문을 남기는 것이 내 상도다. 아가씨의 소신과 내 소신이 다를 뿐. 내가 장사꾼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돈을 벌지 못하는 장사꾼은 이미 장사꾼이 아니다."
이제 이 두 사람의 이 대화 속에서 우리는 상도가 아니라, 사역에 필요한 리더십과 목회의 도(道)에 대해 생각해보자.
대체 상도(商道)가 뭐냐?
목적만 달성하면 성공인가? 과연 기독교 리더십의 특징은 무엇인가?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 성경적이고 하나님의 방법이어야 한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이것을 인정하지만, 위기의 상황 혹은 결단의 순간에도 그렇게 하는 지도자는 많지 않다. 어려움이 오면 그 위기를 넘기기 위해 그저 어떤 수단을 쓰든 원하는 결과와, 성과를 얻기위해 애쓰는 것이 범인의 모습이다.
상대의 허점을 이용하여 이문을 남기는 것이 내 상도라고 부르짖는 사람이 사실 적지않다. 다른 교회가, 다른 리더들이 어떻게 되든 그들의 허점, 그들이 실수한 것, 그들이 못하는 것을 이용해 우리 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목사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교회의 흠을 잡아가며, 우리 교회로 그 사람들이 오도록 만들고 싶은 유혹 앞에서 자유로운 목사나 교인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상도인가라는 질문처럼 목회의 도는 무엇이란 말인가? 믿는대로 살고, 믿는대로 목회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장사꾼도 상도를 논한다면 목회자에게도 사역의 道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약 2:14에서 성경은 말한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당신의 소신과 내 소신이 다를 뿐...
우리는 목회를 하며 매우 민감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이것이 나의 목회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정치수가 "당신의 소신과 나의 소신이 다를 뿐"이라고 말하듯이, 당신의 목회철학과 나의 목회철학이 다를 뿐인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성경적 가치관이란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인가? 기독교적 지도자는 목회를 하든 기업을 경영하든 "이것은 내 소신의 문제다"라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하시는지,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는지 물어야 한다. 내 소신대로 하는 사람은 내가 주인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 대로 하는 사람들 즉 예수를 주(Lord)로 모시는 사람들이다. 그 차이를 생각해가며 목회 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하는 장사꾼은 이미 장사꾼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장사꾼들이 이런 나의 소신이란 이름으로, 돈만 많이 벌면 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가! 또한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교인만 많이 모이면 되지 않냐고 주장하고 있는가! 심지어 아무리 멋진 소리를 해도, 교인이 안 모이는데 그게 무슨 목회냐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하기도 한다. 돈을 벌지 못하는 장사꾼은 이미 장사꾼이 아니란 말이 그럴 듯한 것처럼, 사람 못 모으는 목사는 이미 목사가 아니라는 말도 그럴듯 하게 들리지는 않는가?
나는 그렇게 못하지만 지방을 다녀 오며 몇 가구 살지 않는 동네에 교회를 개척해 놓고 평생 그들을 위해 목회하는 시골 목사님들을 보면 존경심에 고개가 수그러진다. 온 동네 사람 다 나와도 30 명도 안될 곳에서 목회하는 그 분들은 3천명 교회 목사보다 능력이 없는, 혹은 목사도 아닌 목사라고 누가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교인이 더 많이 모이는 교회의 목사님이 하는 얘기는 조그만 교회 목사님이 하는 얘기보다 항상 더 진리로 여겨진다. 거기에는 교인들도 편승해서 부추기고 있다. 이것은 정치수의 장사철학과 다름이 없는 것이지, 성경적 목회관도 성경적 교회관도 아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장사꾼은 이미 장사꾼도 아니라는 식의 그럴듯하게 들리는 리더십은 성경적 리더십이 아니다. 절대로 그 비슷한 소리라도 하는 지도자는 교회 안에 없어야 한다.
확실한 이문이 눈에 보이는데...
정치수는 자신이 속한 송상을 위해 술수를 써서 임상옥이 있는 만상의 자금 줄을 묶고 망하게 한 후에도, 총수에게 인정받고자하는 개인적 야망으로 상단의 자금을 동원해 조기 등 제수용품을 매점한 후 매석하여 돈을 벌겠다고 한다. 그러자 다녕은 "포구에서 어물을 떼다 파는 것은 소규모 장사꾼이 하는 장사다. 송상처럼 큰 상단이 나설 장사가 못된다"고 외친다.그러나 정치수는 "확실한 이문이 눈에 보이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대꾸한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상도도, 소신도 확신있게 내던져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다녕의 지적처럼, 송상 전체의 명성과 명예는 상관 않는다. 당장 잘될 수만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의식이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장사꾼(기업가)들은 비로소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자산은 명예요, 명성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들은 평판 (Reputation)을 중시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광고도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목회자이든 기독교 사업가이든, 눈 앞의 이익보다는 교회의, 그리고 기독교의, 또한 하나님 나라의 평판을 신경쓸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이는 하나님은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사 48:9)"고 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믿음이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11:1)"이며,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선진들은 이로써 증거를 얻은 자들(히11:2)"이기 때문이다.
경쟁이란 이름으로, 능력이란 이름으로...
상단(대그룹)이 가지고 있는 규모(size)의 파워를 이용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나 그 힘을 약자를 죽이는데 쓴다면 그것은 또 다른 얘기가 된다.
다녕이 "자금력을 앞세워 수많은 소규모 장사꾼들을 죽이는 것은 부도덕한 짓이다."고 항거하나, 정치수는 장사를 크게 하여 이윤을 많이 남겨 송상의 그룹 총수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야망에 눈이 어두워 이렇게 대답한다. "장사는 어차피 경쟁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장사꾼은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일면 맞는 말이다. 현대는 경쟁 사회다. 어설픈 동정심이나 싸구려 감상에만 의존하다가는, 지구촌화된 이 세상에서는, 게다가 이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어느 기업도 살아 남을 수 없다. 이제 경쟁력과 능력은 곧 생존을 가늠하는 열쇠다. 그러나 그 힘을 이용해 구멍가게들을, 약자를 죽여 가며 성공을 꿈꾸는 것은 다른 얘기다. 그래서 우리 지구촌교회는 전도한 후에 꼭 우리 교회 안나와도 되니 가까운 좋은교회 찾아서 출석 하시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다녕이 "하루 벌어서 하루를 연명하는 장사꾼들의 손목을 비틀어 이윤을 남긴다면 그건 상인이 아니라 화적이나 다름없소. 굶주려 산으로 올라간 화적들조차 지나가는 행객의 차림새를 보고 도적질을 하는데.. 장사꾼이란 자가 화적보다 못한 짓을 하겠다는 것이요?"라고 주장하듯 여기에 능력은 도덕성과 함께,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 정신과 함께 사용되어야 할 덕목이지, 자신만을 위해 사용되라고 주어진 선물이 아니다.
목회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선물을 주셨을지라도 그것을 경쟁의 이름으로 진화론적 적자생존의 원리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비기독교적이요 반 하나님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옛 말에..
이런 경쟁에서 생존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선이 아니겠냐는 의식은 이미 하나의 가치관이요 신조요 믿음이다. 다녕의 항변에 대한 치수의 반응은 "옛 말에 땅바닥에 돈을 깔아 놓으면 허리를 굽히지 않을 사람이 없다했다. 내 앞에 돈을 깔아 놓으면 아무도 날 화적이라 욕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두고 보라."였다.
여기 "옛 말에..."라는 장로의 유전과 전통과 사회적 관념 곧 세속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예를 보라. 그는 "두고 보라"며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신을 명확히 표출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참된 성경적 진리에 근거하지 않은 확신은 한 사람을 결국 파멸로 이끌며, 주변의 여러 사람까지 다치게 한다.
치수의 가치관은 자신을 향해 사람들이 허리를 굽히게 된다면 더 할말이 없지 않겠느냐, 나는 그것으로 내 주장의 타당성을 증명하겠다는 것이다. 남들이 굽실거리는 것, 소위 성공이 내 주장의 정당성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치관의 전쟁이다. 그리고 가치관은 우리의 믿음의 표현이다.
우리는 이런 정치수를 욕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정치수들이 우리 가운데 즐비한지 모른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교회 주변에서 "당신이 무엇이 성경적이네 아니네 해봤자, 그래 나보다 목회 잘 했냐? 내 성경공부 그룹보다 네 그룹이 더 크냐? 그래 당신 교회가 우리 교회보다 더 크냐? 내 가르침이 어떻다고 말하지만, 두고 봐라. 다들 우리 교회에 와서 도와달라며, 결국 나에게 굽실거릴 것이다"는 류의 말을 하는 경우를 여러번 보았다.
나는 정치수를 이해하고자 한다.
그를 이해하려면 그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 그럼 정치수는 어떤 인물인가? 정치수는 가문있는 집안 사람이나 가난으로 인해 학문을 포기하고 상권 장악을 통해 성공하겠다고 결심한, 학문과 벼슬을 포기한 헌신이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나오는 것이다.
사농공상 개념으로 상인이 천대받던 그 시대에 상인의 길로 들어서고, 개성 송상이 의주 만상을 이길 것 같자 금같이 여겼던 양심도 내던지고 만상을 배신하고 나온 사람이다. 그 때 정치수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을 것이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는가? 그러나 더 이상 괄시도 가난도 받아들일 수 없기에 그는 상계에서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버린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수는 도덕도 문제가 아니며, 남을 짓밟더라도 성공하고 올라서면 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의 과거를 이해하지만, 과거의 정황으로 현재가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혼돈하지 말라. 상담할 때마다 우리가 종종 겪는 일인데, 그를 이해하는 것과 그가 하는 행동이 옳다는 것하고는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 목회자들도 자신들이 더 큰 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헌신한 사람들이기에 사실 더 무섭게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더 크게 여겨지는 헌신은 더 큰 확신을, 그것은 아무도 논할 수 없는 확신으로 우리를 끌고가 더 이상 아무 말도 듣지 않는 옹고집이 되게 하기 쉽기 때문이다.
진실한 상도
반면에 여기 정치수의 상도에 대한 반대 개념인, 임상옥의 상도가 있다.
많은 돈을 손해 보면서도 장사꾼이 왜 그런 일을 하냐는 질문에 임상옥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는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단, 이것이 사업에서만의 도인가? 목회의 도는 다른가? "큰 교회, 많은 업적보다는 지도자를 세우고 일꾼을 남기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진정 리더십이 있는 목회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을 남기기 보다는 돈을, 건물을, 또한 업적을 남기고자 하는 목회자도 없다할 수 없으리라. 혹시 현재 그런 유혹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 전에는 나에게는 목회의 도가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임상옥은 본래 이런 인격이 된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가 상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만상의 도방 (그룹 총수)인 홍득주의 리더십의 영향 때문이며 그의 멘토링 때문이었다.
임상옥을 키운 홍득주의 리더십, 그리고 그의 멘토링
그렇다면 홍득주의 리더십은 어떠했는가? 몇가지만 살펴보자.
원칙에 따른 징계
홍득주는 리더십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인 분명한 징계와 보상이 있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그룹 총수인 홍득주는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여 임상옥에게 상단을 맡겨 떠나 보내며 이렇게 코칭을 해준다. "먼길 떠나 장사를 떠나다 보면 상도를 어기는 놈이 있기 마련이지. 이번 상단의 책임자는 임서기니까 그런 놈이 생기면 자네가 엄중히 징벌하게. 상단 책임자로서의 권위는 자네가 만드는 거니까 알아서 잘해!"
사실 모든 완벽한 기획과 실행 능력에도 불구하고 임상옥은 엄청난 손실을 보고 망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이유는 상단 멤버 중의 한 사람이 상단의 계율을 어기고 적에게 은자 10냥에 정보를 팔아넘겼기 때문이었다.오늘날 21세기에서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사실 핵심은 물건 자체보다는 정보전이었던 것이다.
임상옥은 마음이 여리고 본성이 착한 자이나, 총수 홍득주의 멘토링을 기억하며 배신한 두철이를 멍석말이 한다. 가슴이 아프지만 참고 그를 매질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
물론 그는 이런 엄한 징계를 한 후, 그를 내팽개친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화풀이가 아니었다) 의사를 불러 잘 치료시키라고 하고 장독이 풀리도록 숙소에서 며칠 쉬게 배려를 한다.
이런 엄중하며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징계의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회개한 두철이가 만상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기회를 살려 임상옥은 기사회생을 한다.
돌봄과 보상
홍득주는 자신의 삶을 돌보지 않고 수고하여 성과를 올린 계열사 직원들에게는 상급을, 몇 번의 기회를 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가차없는 좌천을 통해 다시 준비하게 한 후 제대로 하면 다시 불러들인다.
또한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해 목을 조여 들어오는 송상의 공세로 사업 환경이 열악해지며 그 자신과회사(만상)도 어렵지만, 총수 홍득주는 가장 가까운 사람 (외동딸)을 보내 멀리 장사를 떠나 어려움 가운데 남아있는 상단의 가족들을 위해 쌀을 보낸다. 가족들은 감격하고 고마워 한다. 그것이 돌봄의 리더십이며 충성을 끌어내는 섬김의 리더십이다.
파격적인 인재 등용
홍득주는 배운 것은 없어도 사람 보는 눈과 파격적으로 보이는 등용 원칙을 실행할 수 있는 소신있는 사람이었다. 홍득주는 임상옥의 부친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빚진 것도 있었지만, 절대로 개인적인 정으로 임상옥을 대하지 않고 공평무사하게 한다. 오히려 그를 엄히 책망하기도 하지만, 그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잠시 손실을 입혀도 그것이 확고한 소신과 전망에서 나온 것임을 알자 다른 사람들의 눈을 무서워하지 않고 본전 서기로 특채한다. 또한 맡긴 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자 즉각 발탁 하여 파격적으로 승진시켜 그의 가능성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의 귀재였다.
지도자로서의 성품
홍득주는 이런 리더십의 기술적 자질만 가진 것이 아니라 리더십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올바른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상단 운영이 어려울 때 조금만 뇌물을 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주위에서 그런 유혹의 검은 손길이 다가왔으나 그는 평생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안해왔다며 뇌물을 거부하는 정직성을 보인다. 임직원들은 잠시 그의 원칙 중심적인 성품에 답답해하나, 결국 임상옥을 비롯한 그들이 평생 바르게 장사하게 한 것은 지도자가 보여준 삶의 모델 때문이었으며 총수 홍덕주의 올곧은 성품 때문이었다.
반면 송상 대방 (이순재 분)은 자식 다녕에게 가르친 도덕적 원칙과 다른 행동방식을 사업에서 보였고 요구했기 때문에 그 원칙대로 살려고 애쓰던 대행수 다녕은 갈등과 번민 속에서 고통받게 되며, 결국 정치수 같이 재능은 있으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만 주변에 들끓게 된다. 목회에서도 우리 지도자들이 만상 총수와 송방 총수의 삶의 자세 중 어떤 자세, 즉 integrity (순전성)가 있는 삶을 사느냐 아니냐에 따라 우리 교회의 목회 문화는 천지 차이가 나게 될 것이다.
홍득주는 총수로서의 바쁜 일과 중에나, 어려움 중에도 술과 유흥으로 시간을 죽이기 보다는, 마당에 나가 직접 장작을 패며 땀흘리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하인들이나 할 일로 치부되는 일을 재벌 총수가 하며 그 땀흘림 속에서 노동과 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초심 (불교는 이것을 초심이라하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것을 계2:4을 따라 그리스도와의 첫 사랑이라 부른다)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지도자 였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비록 상도는 한갖 드라마이며 비록 임상옥이 실재 인물이라도 그의 성공기와 주변인물의 상당수는 작가의 허구지만, 우리는 적지 않은 리더십의 원리를 이 드라마 속에서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주의 종들이여, 그리고 교회 곳곳에서 직무를 맡은 평신도 지도자들이여 장사꾼의 상도만도 못한 사역의 道로 교회를 어지럽히지 말자. 잘못된 리더십으로 교회원들과 일군들을 힘들게 하지 말자. 리더 당신 한 사람의 성패가 수많은 교회원들을 웃게도 하고 울게도 하기 때문이다. 상도(商道)를 능가하는 성경적 목회의 도(道)로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출처: http://kr.ks.yahoo.com/service/wiki_know/know_view.html?tnum=121689
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성공을 위한 6가지 ㄲ
성공을 위한 6가지 ㄲ - 꿈. 꾀. 끼. 깡. 꼴. 끈
▒ 6가지 '쌍기역(ㄲ)'
기업은 사람이다. 기업(企業)을 쓸 때 人(사람인) 자가 먼저 들어간다. 그만큼 기업에서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마케팅에는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 요약해서 말하면 오케스트라의 컨덕터와 같은 사람이다. 내부적으로 재무, 구매, 영업, 생산, R&D 등과 컨택을 하고 외부적으로도 대리점, 직접거래처, 광고대행사, 소비자 조사회사 등 수도 없이 접촉한다.
마케터는 다재다능해야 한다. 그리고 마케터는 항상 새로운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따라서 마케터는 아래에서 6가지 ‘쌍기역(ㄲ)’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즉, 꿈. 꾀. 끼. 깡. 꼴. 끈이 있는 마케터가 돼야 한다.
▒ 첫째는 꿈
우리들은 어릴 때 누구나 소중한 꿈을 간직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꿈이 퇴색되고 만다. 잃어버린 꿈에 불을 지펴야 한다. 실현가능한 꿈을 설계해야 한다. 마케터에게 기회는 굉장히 많다. 그렇지만, 자신이 소망한 꿈을 실현하는 경우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한 통계학자가 성공한 미국인들의 공통점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들은 꿈을 마음속에만 지니고 살아가지만 성공한 사람의 상위 1%는 꿈을 문서로 구체화시켜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되새기곤 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꿈을 지녀야 한다. 마케터가 대한민국 일등상품을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가졌다 하자. 뭐가 그리 어렵겠는가? 우선,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컨셉을 구체화시키고, 소비자검증하고, 파일럿테스트해보고, 경쟁우위를 확보한 제품출시 후 철저히 사후관리하면 된다.
▒ 둘째는 꾀
꾀에 대해서는 잘못 오용한다면 속된 말로 ‘잔머리’로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인생은 전략이 필요하다. 건출물의 설계도가 정확하고 세밀할수록 건축물이 견고하게 완성되는 것과 같이 우리들 인생도 설계도가 필요하다. 상사가 기분 나쁠 때 결재문서를 내미는 것은 꾀가 없는 마케터다. 상황 판단에 능숙한 사람이 일도 효율적으로 한다.
이미지 관리, 인적네트워크 구축해야
▒ 셋째는 끼
실제로 마케터를 채용할 때 면접관들은 대부분 마케터로서의 이러한 ‘끼’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끼는 다소 선천적인 요인이 강한 요소일 수 있다.
그러나 후천적으로도 그러한 기질은 바꿀 수 있다. 간혹, 동물적 감각에 의해 마케팅의사 결정을 한다. 이때 발휘되는 것이 끼다.
▒ 넷째는 깡
책임감과 추진력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마케터에게는 가끔 내부적인 저항에 부딪힐 때가 있다. 특히, 많은 돈이 수반되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재무부분과 왕왕 마찰을 빚는 경우가 있다. ‘깡’은 선천적인 영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다. 자신의 업무를 사랑한다면 얼마든지 간직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인내할 줄 아는 자세, 필요에 따라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불도저식으로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자세가 마케터에게 매우 중요한 소양이요, 자질이라 할 수 있다.
▒ 다섯째는 꼴
주로한국사회에서 유달리 중시되는 요소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김새나 외형이 실제로 출세와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꼴(생김새)이 태어나면서부터 결정되는 것이라 해도 40에 이후부터는 자신이 살아온 꼴이 얼굴에 형성된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비즈니스에서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단정하고 세련된 옷매무새에 항상 미소 짓는 자신감 있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여섯째는 끈
현대는 네트워크사회이다. 실제로 우리사회에는 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학벌이나, 혈연, 지연 등에 따라 직장라인이 형성된다. 이는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개념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인도 많이 있는 만큼 상관의 입장에서는 이를 지양해야 한다. 비즈니스파트너를 중시하고 관리할 줄 아는 리더십이 없다면 스스로 성장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마케터는 직장 동료나 비즈니스 파트너 등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이들은 미래에 당신의 가장 큰 자산임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기업은 사람이다. 진정한 자질을 갖춘 마케터를 가진 회사는 가장 큰 자산을 가진 것이다.
조서환 KTF전무(경영학박사)
▒ 6가지 '쌍기역(ㄲ)'
기업은 사람이다. 기업(企業)을 쓸 때 人(사람인) 자가 먼저 들어간다. 그만큼 기업에서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마케팅에는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 요약해서 말하면 오케스트라의 컨덕터와 같은 사람이다. 내부적으로 재무, 구매, 영업, 생산, R&D 등과 컨택을 하고 외부적으로도 대리점, 직접거래처, 광고대행사, 소비자 조사회사 등 수도 없이 접촉한다.
마케터는 다재다능해야 한다. 그리고 마케터는 항상 새로운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따라서 마케터는 아래에서 6가지 ‘쌍기역(ㄲ)’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즉, 꿈. 꾀. 끼. 깡. 꼴. 끈이 있는 마케터가 돼야 한다.
▒ 첫째는 꿈
우리들은 어릴 때 누구나 소중한 꿈을 간직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꿈이 퇴색되고 만다. 잃어버린 꿈에 불을 지펴야 한다. 실현가능한 꿈을 설계해야 한다. 마케터에게 기회는 굉장히 많다. 그렇지만, 자신이 소망한 꿈을 실현하는 경우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한 통계학자가 성공한 미국인들의 공통점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들은 꿈을 마음속에만 지니고 살아가지만 성공한 사람의 상위 1%는 꿈을 문서로 구체화시켜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되새기곤 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꿈을 지녀야 한다. 마케터가 대한민국 일등상품을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가졌다 하자. 뭐가 그리 어렵겠는가? 우선,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컨셉을 구체화시키고, 소비자검증하고, 파일럿테스트해보고, 경쟁우위를 확보한 제품출시 후 철저히 사후관리하면 된다.
▒ 둘째는 꾀
꾀에 대해서는 잘못 오용한다면 속된 말로 ‘잔머리’로 타인에게 노출될 수 있다. 인생은 전략이 필요하다. 건출물의 설계도가 정확하고 세밀할수록 건축물이 견고하게 완성되는 것과 같이 우리들 인생도 설계도가 필요하다. 상사가 기분 나쁠 때 결재문서를 내미는 것은 꾀가 없는 마케터다. 상황 판단에 능숙한 사람이 일도 효율적으로 한다.
이미지 관리, 인적네트워크 구축해야
▒ 셋째는 끼
실제로 마케터를 채용할 때 면접관들은 대부분 마케터로서의 이러한 ‘끼’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끼는 다소 선천적인 요인이 강한 요소일 수 있다.
그러나 후천적으로도 그러한 기질은 바꿀 수 있다. 간혹, 동물적 감각에 의해 마케팅의사 결정을 한다. 이때 발휘되는 것이 끼다.
▒ 넷째는 깡
책임감과 추진력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마케터에게는 가끔 내부적인 저항에 부딪힐 때가 있다. 특히, 많은 돈이 수반되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재무부분과 왕왕 마찰을 빚는 경우가 있다. ‘깡’은 선천적인 영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다. 자신의 업무를 사랑한다면 얼마든지 간직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인내할 줄 아는 자세, 필요에 따라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불도저식으로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자세가 마케터에게 매우 중요한 소양이요, 자질이라 할 수 있다.
▒ 다섯째는 꼴
주로한국사회에서 유달리 중시되는 요소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김새나 외형이 실제로 출세와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꼴(생김새)이 태어나면서부터 결정되는 것이라 해도 40에 이후부터는 자신이 살아온 꼴이 얼굴에 형성된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비즈니스에서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단정하고 세련된 옷매무새에 항상 미소 짓는 자신감 있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여섯째는 끈
현대는 네트워크사회이다. 실제로 우리사회에는 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학벌이나, 혈연, 지연 등에 따라 직장라인이 형성된다. 이는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개념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인도 많이 있는 만큼 상관의 입장에서는 이를 지양해야 한다. 비즈니스파트너를 중시하고 관리할 줄 아는 리더십이 없다면 스스로 성장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마케터는 직장 동료나 비즈니스 파트너 등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이들은 미래에 당신의 가장 큰 자산임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기업은 사람이다. 진정한 자질을 갖춘 마케터를 가진 회사는 가장 큰 자산을 가진 것이다.
조서환 KTF전무(경영학박사)
'상도' 에서 배우는 마케팅(1)
'상도' 에서 배우는 마케팅(1)
'재상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직사형(人中直似衡)'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이 문장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상도(商道)'의 극중 주인공 가포 임상옥의 유언이다. '상도(商道)'를 깨우쳐 '상불(商佛)'이 된 조선 후기의 거상. 일주일 만에 훌쩍 읽어버린 소설의 감동, 월요일과 화요일 퇴근길을 기분 좋게 만드는 드라마.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도(商道)'가 남겨 준 가장 큰 교훈은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장사꾼으로서의 소신과 목표, 바로 장사꾼의 길이다.
문화컨텐츠의 마케팅을 분석하는 작업은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다. 하지만 문화컨텐츠에서 마케팅을 배우는 것도 색다른 경험임에 틀림이 없다. 소설과 드라마 '상도(商道)'를 통해 배운 장사꾼의 인생을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나도 '상도(商道)'를 이룰 수 있다면.. 꿈같은 일이지만 꿈꿔 볼 만 하지 않을까?
..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
자본주의 기업의 최대목표는 이윤의 창출이다. 최소의 자본으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 그리고 이윤이란 궁극적으로 자본, 즉 돈을 뜻한다. 우리는 돈이 최고의 목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이름아래 말이다. 돈(재화)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의 가치기준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본주의 문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돈은 현대까지 이르러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돈이란 동전의 양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지탄을 받기도 한다.
돈이 무서운 것은 돈을 가진 사람이 무서운 것이다. 돈은 사람이 가진 양면성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상징적인 현실이며 그런 돈의 성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장사꾼이라고 한다. 그럼 그런 장사꾼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아니, 어떤 사람들이어야 할까? 조선후기의 거상, 상도의 주인공, 의주 만상 임상옥은 어떤 장사꾼이었을까?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이 말은 드라마 '상도(商道)'에 등장하는 의주만상 도방(지금의 사장) '홍득주'의 장사철학이다. 송상의 상술에 눌려 만상이 망했을 때에도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여 식솔들에게 나누어 준 상인. 임상옥의 기지로 만상이 재기하였을 때, 도방의 자리를 미련 없이 넘겨주고 떠나던 상인. 그리고 만상과 임상옥을 위해 비참한 죽음을 맞는 상인. 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 바로 우리다.
임상옥은 만상 서기시절 연경에서 일생의 기회를 맞게 된다. 연경상인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사업자금. 아무런 대가 없이 받은 그 자금은 임상옥이 독립하기에 충분한 밑천이었다. 하지만 청루에서 우연히 만난 기녀 장미령을 위해 그 돈 모두를 아낌없이 내던진다. 그리고 후일 임상옥은 장미령의 도움으로 만상재건의 기틀을 마련한다.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상인, 사람을 남기는 장사철학. '상도(商道)'란 바로 사람(人)을 구하는 '활도(活道)'가 아닐런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왕후장상의 제일 마지막에 놓여 있는 고금의 상인들은 언제나 천시 당하며 살아왔다. 불안한 시대가 낳은 고정된 시각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상도(商道)'가 아닌 '상술(商術)'을 앞세우는 상인들의 장사철학 때문이었을 것이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과 생존만이 난무하는 한국의 기업현실. 그러기에 드라마 '상도(商道)'가 이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는 크고, 아름답고 간절하기까지 하다.
아름다운 시인, 박노해님은 외치신다. 사람만이 희망이라고.
난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이 되어야겠다. 우린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 不可遠)
예로부터 정치와 기업간의 끊기 어려운 공생관계는 계속되어왔다. 임상옥이 살던 조선후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권력에 빌붙는 기생충 같은 상단과 상인들. 불과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도 이러한 기생관계로 점철된 정치기업들의 암투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옥스퍼드 대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다는 '재벌'이라는 단어가 이를 증명한다. 독과점은 자본주의의 신성한 자유경쟁을 방해하는 경계대상 1호다. 우리 생활 곳곳을 살펴보면 이러한 독과점이 아직도 산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와 기업의 공생관계는 결국 최종 소비자만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한다.
임상옥의 상단, 의주 만상이 송상의 계략에 휘말려 위기에 처했을 때, 임상옥은 홀로 인삼교역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시 조정은 박종경, 김두식이라는 두 정치거물을 중심으로 세력이 양분되어 있었고, 팔도의 상단들은 상단의 생존이 달린 인삼교역권 확보를 위해 두 정치거물들에게 뒷돈을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마침 박종경 대감이 모친상을 당하고 의주 만상에게도 박종경 대감을 면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나 임상옥은 고민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백지어음'
임상옥이 내어 놓은 비장의 카드. 백지어음을 받은 박종경 대감은 임상옥과의 독대를 허락하고 임상옥은 대감을 만난 자리에서 유명한 말을 남긴다.
'권력과 상업은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 不可遠)'
정치인과 상인은 가까이도 멀지도 않은 관계여야 한다는 말이다. 즉, 큰 상업을 위해서 정치와의 관계는 필요악이지만 불필요한 거래, 부적절한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임상옥의 의지를 정확하고 날카로운 비유로 표현한 것이다. 정치와 상업의 부적절한 관계는 결국 둘 모두의 파멸을 부른다. 임상옥은 바로 이점을 박종경 대감에게 일깨우고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 조선 최대의 거상, 임상옥 다운 재치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임상옥의 재치로 교역권 경쟁은 공정하게 치루어 지고 만상은 송상을 제치고 7,000 근의 인삼교역권을 확보하게 된다. 당시 7,000 근의 인삼은 조선상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엄청난 교역량이었다. 임상옥의 기지로 만상은 송상에게 빼앗겼던 대전강 난전과 책문후시의 상권을 다시 찾게 되고, 재기의 기틀을 마련한다. 뒷거래를 배제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만상의 재기를 일구언 낸 임상옥의 기지는 쉬운 길만을 찾아 정치와의 야합을 꿈꾸는 현대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무슨무슨 게이트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대는 우리의 기업현실, 원칙을 지키는 소신과 굳건한 사업의지,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와 인화력으로 무장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아쉽다. 아니, 분명히 이 땅에 존재하는 그런 분들을 언론에서 자주 뵐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 그런 분들이 존경받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그리고 나또한 그런 현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 상업의 부처, 임상옥. 신화는 계속된다.
최인호님의 소설 '상도(商道)'를 접한 순간부터, 소설속의 주인공 임상옥을 만나면서부터 나의 장사철학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쉬운 길만을 택한 삶을 산 것은 아닌지, 과연 나는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내가 존경하는 그분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무엄하게도 말이다.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다. 그래서 2편의 칼럼을 준비하였고 긴 문장을 지루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시리즈로 구성해 보았다. 2편이 늦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기를. 요즘 들어 부족하기만 한 본인의 글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몸둘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그만큼의 책임감을 느끼며 신중한 글쓰기를 연습중이다. 감사 드시기를.
험한 길이 여행하기 좋은 길이다.
출처: http://columnist.org/wwwboard-3.0.1/CrazyWWWBoard.cgi?db=sonnim2&mode=read&num=262&page=7&ftype=6&fval=&backdepth=1
'재상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직사형(人中直似衡)'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이 문장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상도(商道)'의 극중 주인공 가포 임상옥의 유언이다. '상도(商道)'를 깨우쳐 '상불(商佛)'이 된 조선 후기의 거상. 일주일 만에 훌쩍 읽어버린 소설의 감동, 월요일과 화요일 퇴근길을 기분 좋게 만드는 드라마.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도(商道)'가 남겨 준 가장 큰 교훈은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장사꾼으로서의 소신과 목표, 바로 장사꾼의 길이다.
문화컨텐츠의 마케팅을 분석하는 작업은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다. 하지만 문화컨텐츠에서 마케팅을 배우는 것도 색다른 경험임에 틀림이 없다. 소설과 드라마 '상도(商道)'를 통해 배운 장사꾼의 인생을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나도 '상도(商道)'를 이룰 수 있다면.. 꿈같은 일이지만 꿈꿔 볼 만 하지 않을까?
..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
자본주의 기업의 최대목표는 이윤의 창출이다. 최소의 자본으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 그리고 이윤이란 궁극적으로 자본, 즉 돈을 뜻한다. 우리는 돈이 최고의 목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이름아래 말이다. 돈(재화)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제의 가치기준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본주의 문명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돈은 현대까지 이르러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돈이란 동전의 양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지탄을 받기도 한다.
돈이 무서운 것은 돈을 가진 사람이 무서운 것이다. 돈은 사람이 가진 양면성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상징적인 현실이며 그런 돈의 성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장사꾼이라고 한다. 그럼 그런 장사꾼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아니, 어떤 사람들이어야 할까? 조선후기의 거상, 상도의 주인공, 의주 만상 임상옥은 어떤 장사꾼이었을까?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이 말은 드라마 '상도(商道)'에 등장하는 의주만상 도방(지금의 사장) '홍득주'의 장사철학이다. 송상의 상술에 눌려 만상이 망했을 때에도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여 식솔들에게 나누어 준 상인. 임상옥의 기지로 만상이 재기하였을 때, 도방의 자리를 미련 없이 넘겨주고 떠나던 상인. 그리고 만상과 임상옥을 위해 비참한 죽음을 맞는 상인. 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 바로 우리다.
임상옥은 만상 서기시절 연경에서 일생의 기회를 맞게 된다. 연경상인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사업자금. 아무런 대가 없이 받은 그 자금은 임상옥이 독립하기에 충분한 밑천이었다. 하지만 청루에서 우연히 만난 기녀 장미령을 위해 그 돈 모두를 아낌없이 내던진다. 그리고 후일 임상옥은 장미령의 도움으로 만상재건의 기틀을 마련한다.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상인, 사람을 남기는 장사철학. '상도(商道)'란 바로 사람(人)을 구하는 '활도(活道)'가 아닐런지.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왕후장상의 제일 마지막에 놓여 있는 고금의 상인들은 언제나 천시 당하며 살아왔다. 불안한 시대가 낳은 고정된 시각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상도(商道)'가 아닌 '상술(商術)'을 앞세우는 상인들의 장사철학 때문이었을 것이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과 생존만이 난무하는 한국의 기업현실. 그러기에 드라마 '상도(商道)'가 이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는 크고, 아름답고 간절하기까지 하다.
아름다운 시인, 박노해님은 외치신다. 사람만이 희망이라고.
난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이 되어야겠다. 우린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 不可遠)
예로부터 정치와 기업간의 끊기 어려운 공생관계는 계속되어왔다. 임상옥이 살던 조선후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권력에 빌붙는 기생충 같은 상단과 상인들. 불과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도 이러한 기생관계로 점철된 정치기업들의 암투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옥스퍼드 대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다는 '재벌'이라는 단어가 이를 증명한다. 독과점은 자본주의의 신성한 자유경쟁을 방해하는 경계대상 1호다. 우리 생활 곳곳을 살펴보면 이러한 독과점이 아직도 산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와 기업의 공생관계는 결국 최종 소비자만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한다.
임상옥의 상단, 의주 만상이 송상의 계략에 휘말려 위기에 처했을 때, 임상옥은 홀로 인삼교역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시 조정은 박종경, 김두식이라는 두 정치거물을 중심으로 세력이 양분되어 있었고, 팔도의 상단들은 상단의 생존이 달린 인삼교역권 확보를 위해 두 정치거물들에게 뒷돈을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마침 박종경 대감이 모친상을 당하고 의주 만상에게도 박종경 대감을 면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나 임상옥은 고민한다. 그리고 결심한다.
'백지어음'
임상옥이 내어 놓은 비장의 카드. 백지어음을 받은 박종경 대감은 임상옥과의 독대를 허락하고 임상옥은 대감을 만난 자리에서 유명한 말을 남긴다.
'권력과 상업은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 不可遠)'
정치인과 상인은 가까이도 멀지도 않은 관계여야 한다는 말이다. 즉, 큰 상업을 위해서 정치와의 관계는 필요악이지만 불필요한 거래, 부적절한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임상옥의 의지를 정확하고 날카로운 비유로 표현한 것이다. 정치와 상업의 부적절한 관계는 결국 둘 모두의 파멸을 부른다. 임상옥은 바로 이점을 박종경 대감에게 일깨우고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 조선 최대의 거상, 임상옥 다운 재치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임상옥의 재치로 교역권 경쟁은 공정하게 치루어 지고 만상은 송상을 제치고 7,000 근의 인삼교역권을 확보하게 된다. 당시 7,000 근의 인삼은 조선상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엄청난 교역량이었다. 임상옥의 기지로 만상은 송상에게 빼앗겼던 대전강 난전과 책문후시의 상권을 다시 찾게 되고, 재기의 기틀을 마련한다. 뒷거래를 배제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만상의 재기를 일구언 낸 임상옥의 기지는 쉬운 길만을 찾아 정치와의 야합을 꿈꾸는 현대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무슨무슨 게이트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대는 우리의 기업현실, 원칙을 지키는 소신과 굳건한 사업의지,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와 인화력으로 무장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아쉽다. 아니, 분명히 이 땅에 존재하는 그런 분들을 언론에서 자주 뵐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 그런 분들이 존경받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그리고 나또한 그런 현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 상업의 부처, 임상옥. 신화는 계속된다.
최인호님의 소설 '상도(商道)'를 접한 순간부터, 소설속의 주인공 임상옥을 만나면서부터 나의 장사철학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쉬운 길만을 택한 삶을 산 것은 아닌지, 과연 나는 사람을 남기는 장사꾼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내가 존경하는 그분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무엄하게도 말이다.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다. 그래서 2편의 칼럼을 준비하였고 긴 문장을 지루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시리즈로 구성해 보았다. 2편이 늦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기를. 요즘 들어 부족하기만 한 본인의 글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몸둘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그만큼의 책임감을 느끼며 신중한 글쓰기를 연습중이다. 감사 드시기를.
험한 길이 여행하기 좋은 길이다.
출처: http://columnist.org/wwwboard-3.0.1/CrazyWWWBoard.cgi?db=sonnim2&mode=read&num=262&page=7&ftype=6&fval=&backdepth=1
2006년 10월 17일 화요일
'성공유학' 4계명
'성공유학' 4계명
미 공립학교 교환학생 유학은 한국의 대행업체들의 발 빠른 노력도 있었지만 한국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미 3,4년간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몇 가지 주의 해야 될 점은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그리고 대행업체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몇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한다.
출국 전 영어준비가 가장 중요
미 공립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몇 번을 듣고 준비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한국말을 할 기회가 없고 미국의 공립학교에 정규수업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영어에 대한 준비는 필수적이다.
최근에 유학준비반등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은 다행스러우나, 꾸준한 영어에 대한 긴장감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미국에 가서 배우는 과목중 영어와 수학, 과학은 어느 정도 영어만 되면 쉽게 따라갈 수 있지만, 미국에 대한 역사는 한국교과에서 전혀 다루지 않아서 개념잡기나, 내용이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야 미국 고교 필수 교과서, 역사책 리스트를 쉽게 만날 수 있으니 사전에 독서 및 공부는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교환학생 이후에 사립으로 진학을 많이 하는데 공립교환 중에 실질적으로 사립준비 및 대학진학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반드시 출국 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하면 많은 사전준비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문화 이해하기
실질적으로 한국 학생들이 호스트가족과 식사 후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공부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미국 가족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항으로 그들은 학생을 이해하고 원만한 생활을 위해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하고, 보다 많은 대화하기를 원한다.
또한 미국은 다양한 민족이 사는 문화이고 이에 따라 종교도 다양하며 종교 행사도 생소할 수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문화와 형식이 있듯, 미국사회의 보다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포용력을 키워야 한다.
자기 노력은 필수
미국공립학교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소도시위주로 학교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국인이 거의 없다.
수업은 일반적으로 오후3시 전후로 끝나는데 취미활동이나, 친구 만들기, 미국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방과후의 생활이 학교 공부 만큼 중요하다.
우선, 적극적인 클럽활동을 하라고 전하고 싶다.
자신이 잘하고 관심이 있는 클럽에 참여하는 것인데, 한 학생은 학교초기에 아무런 특기가 없어 고민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달리기라고 해서 그는 육상부로 가입해 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났으며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뭐든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호스트와의 생활에서도 집안일과 어떤 문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라. 또한 지역행사나 활동은 취미나 종교에 관계없이 참여해라. 그러면 이후 한국에서 돌아와서 보면 그 추억이 가장 생생할 것이다.
학교정보 숙지
미국의 학교들이 한국의 학교와 다른 점이 많아 놀라는 경우도 있다.
많은 학교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 학생들이 다니고 있을 수 있으며 설령 혼자 외국인 학생이라 해서 모든 면에서 이해나 배려가 있을 거란 기대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밖에 몇 가지 챙겨야 할 학교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수업에는 숙제가 있고, 숙제는 제 시간에 제출해야만 하며 성적에 반영된다.
또 시험은 사실을 암기하여 보는 것보다 알거나 배운 바를 토론하고 응용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
학교의 성적은 평균 C이상이어야 하며, 이보다 나쁠 경우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어 중도 귀국할 수 도 있다.
대부분 하루 수업시간은 6~7시간이며, 학생들이 과목별 수업에 따라 해당 교실로 이동한다.
한 교실에서 다른 교실로 이동하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4~5분 정도이다.
지각이나 결석은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8시간 이상 수업을 빠지면 학점을 주지 않을 수 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12학년을 이수하더라도 졸업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학교의 성적이나 졸업에 대해서는 오직 학교의 권한일 뿐이다.
학생들은 미국의 역사와 함께 영어수업도 학과목으로 들어야 한다.
미국공립교환 프로그램 규정
다음은 모든 국가의 교환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규칙이다.
숙지가 필수적이다.
불법 약물의 사용이나 소지를 금지한다.
학생들은 미국의 법을 준수해야 한다.
학생들은 주류를 마시거나 살 수 없다.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총포류도 구입할 수 없다.
학생들은 AYP에 참가하는 동안 어떤 종류의 차량이나 모터사이클도 운전 할 수 없다.
학생들은 부적절한 어떤 종류의 성적 접촉이나 행위에도 참여할 수 없으며, 포르노잡지나 비디오 보기, 인터넷 성인사이트 방문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6개 규정 중 어느 하나라도 위반하면 기관으로 부터 즉각 제명되며 J1비자가 취소된다
미 공립학교 교환학생 유학은 한국의 대행업체들의 발 빠른 노력도 있었지만 한국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미 3,4년간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몇 가지 주의 해야 될 점은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노력, 그리고 대행업체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몇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한다.
출국 전 영어준비가 가장 중요
미 공립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몇 번을 듣고 준비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한국말을 할 기회가 없고 미국의 공립학교에 정규수업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영어에 대한 준비는 필수적이다.
최근에 유학준비반등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은 다행스러우나, 꾸준한 영어에 대한 긴장감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미국에 가서 배우는 과목중 영어와 수학, 과학은 어느 정도 영어만 되면 쉽게 따라갈 수 있지만, 미국에 대한 역사는 한국교과에서 전혀 다루지 않아서 개념잡기나, 내용이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야 미국 고교 필수 교과서, 역사책 리스트를 쉽게 만날 수 있으니 사전에 독서 및 공부는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교환학생 이후에 사립으로 진학을 많이 하는데 공립교환 중에 실질적으로 사립준비 및 대학진학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반드시 출국 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하면 많은 사전준비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문화 이해하기
실질적으로 한국 학생들이 호스트가족과 식사 후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공부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미국 가족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항으로 그들은 학생을 이해하고 원만한 생활을 위해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하고, 보다 많은 대화하기를 원한다.
또한 미국은 다양한 민족이 사는 문화이고 이에 따라 종교도 다양하며 종교 행사도 생소할 수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문화와 형식이 있듯, 미국사회의 보다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포용력을 키워야 한다.
자기 노력은 필수
미국공립학교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소도시위주로 학교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국인이 거의 없다.
수업은 일반적으로 오후3시 전후로 끝나는데 취미활동이나, 친구 만들기, 미국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방과후의 생활이 학교 공부 만큼 중요하다.
우선, 적극적인 클럽활동을 하라고 전하고 싶다.
자신이 잘하고 관심이 있는 클럽에 참여하는 것인데, 한 학생은 학교초기에 아무런 특기가 없어 고민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달리기라고 해서 그는 육상부로 가입해 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났으며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뭐든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호스트와의 생활에서도 집안일과 어떤 문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라. 또한 지역행사나 활동은 취미나 종교에 관계없이 참여해라. 그러면 이후 한국에서 돌아와서 보면 그 추억이 가장 생생할 것이다.
학교정보 숙지
미국의 학교들이 한국의 학교와 다른 점이 많아 놀라는 경우도 있다.
많은 학교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 학생들이 다니고 있을 수 있으며 설령 혼자 외국인 학생이라 해서 모든 면에서 이해나 배려가 있을 거란 기대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밖에 몇 가지 챙겨야 할 학교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수업에는 숙제가 있고, 숙제는 제 시간에 제출해야만 하며 성적에 반영된다.
또 시험은 사실을 암기하여 보는 것보다 알거나 배운 바를 토론하고 응용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
학교의 성적은 평균 C이상이어야 하며, 이보다 나쁠 경우 프로그램에서 제외되어 중도 귀국할 수 도 있다.
대부분 하루 수업시간은 6~7시간이며, 학생들이 과목별 수업에 따라 해당 교실로 이동한다.
한 교실에서 다른 교실로 이동하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4~5분 정도이다.
지각이나 결석은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8시간 이상 수업을 빠지면 학점을 주지 않을 수 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12학년을 이수하더라도 졸업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학교의 성적이나 졸업에 대해서는 오직 학교의 권한일 뿐이다.
학생들은 미국의 역사와 함께 영어수업도 학과목으로 들어야 한다.
미국공립교환 프로그램 규정
다음은 모든 국가의 교환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규칙이다.
숙지가 필수적이다.
불법 약물의 사용이나 소지를 금지한다.
학생들은 미국의 법을 준수해야 한다.
학생들은 주류를 마시거나 살 수 없다.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총포류도 구입할 수 없다.
학생들은 AYP에 참가하는 동안 어떤 종류의 차량이나 모터사이클도 운전 할 수 없다.
학생들은 부적절한 어떤 종류의 성적 접촉이나 행위에도 참여할 수 없으며, 포르노잡지나 비디오 보기, 인터넷 성인사이트 방문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6개 규정 중 어느 하나라도 위반하면 기관으로 부터 즉각 제명되며 J1비자가 취소된다
2006년 10월 13일 금요일
2006년 10월 13일
오늘은 10월 13일. 금요일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카투사로 미군부대에 배치를 받은지는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참고로 업무는 그리 힘들지 않은 것 같다. 정말 그렇다. 정해진 일만 하고 나면 끝난다. 선임들도 그리 까다롭지만은 않다. 생활수준도 만족할 정도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좀더 좋은 곳에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하고 말이다. 시간이야 많이 나지만, 그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낼수가 없다. 기분이 상한다. 왜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군대라는 곳에 까지 와서 해야하는 것을 못하는가 말이다.
선임들은 참으라고 한다. 참아야 한다. 그렇게 2년 후다닥 보내버리고도 그렇게 말할것인지 정말 의문이다. 전역하는 선임들을 본다. 정말 2년 빨리 지나갔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흘려보낸 시간들을 탓한다. 그러고도 정말 선임들 눈치보며 나도 그렇게 2년을 허송세월할 것인가?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다. 보직이 보직이라 한국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하기에 그런가보다한다. 그냥 그러려니.. 하기에는 너무 안타깝다.
이제부터 결심해야겠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있다. 내가 내 의지를 굳게 가지지 않는다면 이리 저리 쓸려다니며 금세 내 할일을 잊어버리고 말것 같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이 지면을 빌려 적어내려가 보겠다.
2년간의 군 생활동안 스티비가 해야할일.
1.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2. 기타를 반주가 가능한 실력까지 키운다. 그리고 많은 곡을 연습한다.
3. 가능한한 영어실력을 늘린다.
4. 인간관계를 최대한 발전시켜 사람을 많이 사귄다. (그렇다고 이성교제는 아니다)
(목록은 시시때때로 업데이트하자.)
그리고, 4년동안 필리핀 대학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다음을 명심하자.
"이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짓은,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카투사로 미군부대에 배치를 받은지는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참고로 업무는 그리 힘들지 않은 것 같다. 정말 그렇다. 정해진 일만 하고 나면 끝난다. 선임들도 그리 까다롭지만은 않다. 생활수준도 만족할 정도이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좀더 좋은 곳에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하고 말이다. 시간이야 많이 나지만, 그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낼수가 없다. 기분이 상한다. 왜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군대라는 곳에 까지 와서 해야하는 것을 못하는가 말이다.
선임들은 참으라고 한다. 참아야 한다. 그렇게 2년 후다닥 보내버리고도 그렇게 말할것인지 정말 의문이다. 전역하는 선임들을 본다. 정말 2년 빨리 지나갔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흘려보낸 시간들을 탓한다. 그러고도 정말 선임들 눈치보며 나도 그렇게 2년을 허송세월할 것인가?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다. 보직이 보직이라 한국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하기에 그런가보다한다. 그냥 그러려니.. 하기에는 너무 안타깝다.
이제부터 결심해야겠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있다. 내가 내 의지를 굳게 가지지 않는다면 이리 저리 쓸려다니며 금세 내 할일을 잊어버리고 말것 같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이 지면을 빌려 적어내려가 보겠다.
2년간의 군 생활동안 스티비가 해야할일.
1.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2. 기타를 반주가 가능한 실력까지 키운다. 그리고 많은 곡을 연습한다.
3. 가능한한 영어실력을 늘린다.
4. 인간관계를 최대한 발전시켜 사람을 많이 사귄다. (그렇다고 이성교제는 아니다)
(목록은 시시때때로 업데이트하자.)
그리고, 4년동안 필리핀 대학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다음을 명심하자.
"이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짓은,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中 성경구절 모음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1,4)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 31:30)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롬12:17)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시 119:148)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97, 103, 105)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사 50:4)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8-9)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 34:6)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잠 23:16)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삼상 18:1-4)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 7:1)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 16:7)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 먹이는 보고가 태의 복이리로다”
(창 49:22-25)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21장)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약 1:22-23)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사 2:4)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장)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8)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 20: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 (잠 10:21)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잠 24:16)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잠 20:3)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아 6:3)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 39:7)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요 17:10)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눅 18:16)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잠언 10:1)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잠 19:6)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 58:6, 9)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 19:1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 126:1-3)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약 4:10)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 (대상 14:2)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3-44)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살전 5:1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잠 27: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잠 10:7)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 12:3)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눅 23:4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잠 29:26)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 4:8)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행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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