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4일 수요일

DDR매니아는 모두 모여라. StepMania

Stepmania 4.0

최신버전은 온라인배틀도 지원하는 모양이다." tt_link="" tt_w="379px" tt_h="257px" tt_alt="" />

요즘은 DDR기계가 한국에 없는걸로 안다. 아마 한 두군대 있을지도 모르지만 글쎄.. 잘 작동하려나?

한국이야 뭐 워낙 대중문화 흐름이 빠르니 한번 물갈이가되고 나면 찾아보기도 힘들지. 난 필리핀에 있을때 DDR을 처음 접했다. 운동은 워낙에 안하는 나지만 DDR만큼은 정말 열심히 했다. 어린맘에 점프를 많이 하면 키가 클거라는 생각에서 였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한다.

얼마전에 PlayStation용으로 나왔던 걸 개조한 DDR패드를 중고로 하나 들여놨다. 우리나라야 펌프에 밀려서 수입이 안되서 그런지 오리지날 DDR패드라는 건 없었다. 역시나. 그래도 작동은 잘한다. 문제는 음악이 너무 구식이라는 것. P2P를 뒤져봤다. Stepmania라는 걸 알게되서부터 너무나도 색다른 세사이 열렸다!!

글쎄 지금까지 나온 모든 댄스머신 프로그램이 호환되는 것이었다. 그전에 비트매니아를 본딴 BM98이나 믹스매니아처럼 DDR판 BM98이 Stepmania인것이다. 실제로 최근까지 나온 모든 댄스게임이 호환된다. Pump나 유럽버전 DDR까지 말이다. 문제는 Pump같은 경우는 외국으로 유출된 버전이 몇개 없는데, 그 버전들을 외국유저들을 즐긴후에Stepmania파일로 만들어낸후 인터넷에 유포를 해야지 어떻게든 구하는데.. 찾아본 결과 그렇게 많이는 없었다.

하기야. 지금 집에 있는 DDR패드로는 펌프는 못한다. 가운데 버튼이 안먹히니 다른 버튼을 대신 눌러가며 해야할지도 모른다. 그냥 네방향 화살표로하는데..

외국사이트에 보니 이런 댄싱패드가 있더라.

USB로 연결하는 종류와

무선인 종류도 있다



저런거 가질수 있는 사람은 정말 복받은 사람이다. 9버튼은 물론(펌프및 DDR완벽호환) 무선이라닛!! 몇십만원을 주고라도 사고 싶어서 얼마나 하나 봤더니, 대량주문만 받는댄다. 털썩.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사야하는 건가보다.

요즘은 컴퓨터를 점점 멀리하고 싶어진다. 할 일을 못하고 계속 빠져드니 정말 못참겠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이 다가고 나중에 생각하면 아까워죽겠다. 그래도 DDR만은 가까이 하고 싶은데.. PMP를 산 목적도 컴퓨터를 멀리하기 위함이었건만. 그런데 DDR은 컴퓨터가 아니라도 된다. 게임기를 사면 되겠지만 가격은 감당못하고, 일반게임기에는 stepmania가 안돌아간다. 고성능 PMP중에 얼핏 stepmania를 돌릴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는 들었다만, 내 PMP는 그런 고성능이 아니다.

당분간은 프로그램이 더 개발되도록 잠자코 있어야 겠다. 컴퓨터로 할수 밖에는 없는것인가!! PDA나 노트북이라면 되겠다만 난 그런 돈까지는 투자할 생각없다. 컴퓨터도 컴퓨터 나름,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다면 얘기는 다를지도 모른다. 요즘 컴퓨터가 너무 복잡해서 정떨어지는건 나뿐인가? 어쨋든 전세계가 모두 DDR에 빠져드는 그날까지 난 DDR을 밟겠다. 정말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것 같군.

댓글 1개:

  1. USB형으로 새로 나와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기왕이면 펌프도 되게 가운데에도 센서붙이고 하면 좋을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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