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무엇인가? 5 : 다른 행성의 생명체
유종호
서울교회 협동목사
CCC 원로간사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겸임교수
한국창조과학회 출판위원회(인문과학분과 팀장)
26. 다른 행성의 생명체
진화론자들은 점점 더 망상에 사로잡혀서, 다른 외계 행성들에도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주에는 수백억의 은하들이 있고 각 은하에는 수백억의 항성들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행성들도 존재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에게 있어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지능이 발달된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은 수학적 확률일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는 필연적 확실성이다. 만약 지구가 수많은 행성들 가운데 하나의 행성이며, 태양계 안에 있는 달과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태양계 이외의 다른 별들의 행성에서는 생명체가 진화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다른 행성들에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두 가지의 빗나간 가정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첫째는 생명체가 지구상에서 진화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우주 어디에선가에 또 다른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다. 둘째로 생명체의 진화가 입증되지 못했고, 무기물에서 생명체가 생겨날 수 없다는 과학자들의 주장들로 인해, 지구 밖에서 진화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하고 외계 생명체를 탐사하고 있는 것이다.
미네소타 맨카토의 1987년 4월 4일자『자유언론』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에서 1,200명이 회합했음을 보도했다. 코넬대학의 칼 세이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각각 수천억의 별들을 포함하는 1천억의 은하계로 구성된 우주에서 우리의 태양만이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별이라는 생각은 어처구니없는 것이다. 우리가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라고 상상한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떨어졌는가?”
이 말은 그럴 듯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과 같이 입증된바 없는 과거의 전제와 결과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구상에 생명체를 발생시킨 화학적 진화 작용이 우주 전역에 걸쳐서도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지능이 있는 생명체는 지구를 벗어난 그 어느 곳에서도 100%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인용문은 산타 그루즈(Santa Cruz)의 캘리포니아의 대학 자연과학학장인 프랭크 드래크가 한 말이다. NASA에서 은퇴한 알 힙스(Al Hibb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지금부터 내가 죽을 때까지 지능이 있는 생명체가 지구 밖 어디에선가 존재한다는 증거물을 발견할 것이라는 쪽에 100 달러의 돈을 걸겠소.”
만약 내가 그 정도로 확신을 갖는 입장이라면 훨씬 많은 돈을 걸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진화론자들은 ‘외계문명의 증거’를 찾기 위해 이미 소비한 수십억 달러 이외에도, 우리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요청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 밖에 생명체의 연구를 위해 수세대에 걸쳐 일체가 완비된 이성(異性)의 우주선을 보내려고 한다.
지구 밖 우주 어디엔가 생명체가 있다는 신념과 믿음은 무생물이 화학적 작용으로 우연히 생명체가 등장했다는 잘못된 가정에 근거한다. 미네소타의 1979년 9월 10일의『자유언론』은 워싱턴의 AP통신을 인용했다.
“과학자들은 남극에서 발견된 2개의 운석에서 지구 이외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해 줄 만한 화학적인 생명의 원조를 발견했다. 그들은 말하기를, 이러한 발견을 통해 지구상의 생명체가 수십억 년 전에 원시 바다에서 화학적 삼투작용을 거쳐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진화론자들에게 화학적 작용에 의해 지구상에 생명체가 등장했다는 말은 단지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자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명한 가정(Postulate)이란 의미는 증거 없이도 논의의 토대로서 진실이고, 사실이고, 필연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일주일 후인 1979년 9월 17일의 『자유언론』은 미국의 화학학회에 제출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운석의 발견은 지구의 경우 자명하게 여겨지는 화학진화 과정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이론에 과학적인 신빙성을 더해 주고 있다.”
그들이 얼마나 성급하게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지 주목해보자. 그들이 주장하는 잘못된 “지구상에서 자명하게 여겨지는 화학진화 과정”에서, 그들은 금방 “화학진화 과정”이 어디에서나 생명체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빗나간 결론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시초를 증명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소비하며 우주로 뛰쳐나가기 전에, 먼저 과연 그런 화학적 작용이 생명체를 만들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살아있는 물질에서 발견되는 분자와 비슷한 운석과 우주의 분자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이 우주에서도 생명체의 진화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분자는 결코 살지 못한다. 달과 화성에도 분자와 화학물질들이 있다. 그러나 그곳 어디에도 생명체는 없다.
외계에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가 외계인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일이 현명한 일인가? 만약 그들이 우리보다 훨씬 우월한 존재라면 그들은 지구에서 직면하는 적들보다도 우리에게 훨씬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다. 어떤 현명한 사람은 “만약 외계에서 전화가 걸려온다면 인류를 위하여 전화를 받지 마라. 오히려 그들의 관심을 끌지 말고 피하라. 가능한 한 주의를 기울이지 말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너무 참견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전에 인용했던 1979년 9월 17일자 『자유언론』은 외계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정당한 근거를 세우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물질적 증거는 8월 27일에 경찰관인 발 존슨(Val Johnson)이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종류의 “외계인과의 만남”에서 나타난다. 존슨은 스스로 표현한 “미확인 존재”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그것이 그의 차로 뛰어들어 앞 유리와 헤드라이트가 깨졌다. 후드에도 조그만 구멍이 생겼고, 차 위의 빨간 등이 깨졌으며, 두 개의 안테나가 거의 90도로 꺾였다. 존슨은 그 물체의 밝은 빛 때문에 눈에 화상을 입어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다.... 그러한 근거에 대한 어떤 설명도 주어지지 않았다. 존슨과 그의 순찰차에 특별한 일이 발생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차를 내리치고 경찰의 눈을 다치게 한 물체가 외계에서 온 우주인에 의해 조정된 우주선이라는 가설은 그 어떤 다른 설명보다 좋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러한 일이 사실이라면, 그런 외계인과 그들의 문명(?)을 피하는 것이 나을 것이며, 그들의 전화도 받지 않고, 그들의 존재를 찾느라고 수십억 달러를 소비하지 않는 것이 훨씬 현명할 것이다.
한편 그것과 비슷한 뉴스 보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비록 인류가 크나큰 과학의 진보를 했다하더라도 우리는 아직도 감기조차 제대로 치료할 수 없다. 우리는 외계의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지도 모른다. 확실히 인간을 달에 거주시킬 정도의 문명이라면 감기 정도는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빗나간 전제에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있는 이러한 진화론자들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몽상가들인가?
이와는 반대로 생명체가 외계에서 진화한다고는 믿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주의 또 다른 장소에 어떤 생명체를 두어 지능이 있는 존재를 창조했는지 어떤지 궁금증을 갖은 사람들도 있다. 성경에는 다른 행성 어디에서도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바로 정반대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창세기 1장을 보면 우리는 지구가 제일 먼저 만들어지고, 3일후에 태양, 달과 별들을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 창세기 1장 16절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두 가지의 빛을 만들어, 하나는 낮을, 하나는 밤을 지배하도록 했다. 그는 또한 별들도 만들었다.” 별들에는 행성을 포함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지구와 인간을 위해 하늘의 전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명백하다. 창세기 1장 14절에는 “그러한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고 되어있다. 성경에 주어진 모든 지시를 토대로 해볼 때 다른 행성에는 인간과 같은 살아있는 존재는 없다. 시편 115장 16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즉,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간의 아들에게 주셨도다.”
더욱이 베드로후서 3장 10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하늘(별들과 행성들)은 지구와 함께 사라질 것이다. 마태복음 24장 29절에는 세상의 종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이제 별들 가까이에 있는 다른 행성들 위에 다른 생물체나 인간이 존재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그들과 그들의 행성까지 파멸케 하는 일이 정당한 일일까? 우주 전체는 단지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파멸될 것이다.
반면에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주 전체를 책임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위안이 될 만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의 침입과 외계인의 출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육체와 영혼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장중에 시간과 공간도 존재하는 것이다.
출처 :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번역
앨버트 시퍼트의 [진화론의 비과학성 : 그 32가지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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