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31일 일요일

Urbandictionary

미국 현지 영어를 잘 알 수 있는 책. 2종류가 있다.

1. Urban Dictionary: Fularious Street Slang Defined (Paperback) (2005)

http://www.amazon.com/Urban-Dictionary-Fularious-Street-Defined/dp/0740751433/ref=pd_bxgy_b_text_b


2. Mo' Urban Dictionary: Ridonkulous Street Slang Defined (Paperback) (2008)

http://www.amazon.com/gp/product/0740768751?ie=UTF8&tag=urbandictio08-20&linkCode=as2&camp=1789&creative=9325&creativeASIN=0740768751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심층취재] ‘88만원 세대’취업전쟁 뺨치는 인턴십 전쟁

[심층취재] ‘88만원 세대’취업전쟁 뺨치는 인턴십 전쟁

취업준비 필수코스로 인식되면서 1, 2학년으로 확산
대기업은 신입사원 모집보다 경쟁률 높아
인턴시험 대비용 수험서부터 면접 스터디 모임까지



취업하기 위한 경쟁에 맞먹는 인턴십 경쟁

최근 취업준비의 필수코스로 인식되면서 기존에는 3~4학년이 주로 하던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1, 2학년까지 확산되었다. 요즘 인턴을 하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이 많아 심지어 신입사원 모집보다도 경쟁률이 높을 때도 있어 갈수록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시중에는 인턴시험 대비용 수험서가 400권을 넘어섰고 면접 스터디 모임도 매우 활발하다.



세종대 호텔관광학부 3학년 김경민(22)씨의 요즘 관심사는 오로지 하나, ‘어떻게 하면 괜찮은 인턴십 자리를 구할까’ 하는 것이다. “저처럼 호텔 관련 학과생은 해외 인턴십 경험이 필수거든요. 대부분 졸업 전 휴학하고 해외 호텔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기 때문에 경험 없이 취직하려면 서류전형에서부터 밀리기 십상이죠.” 인턴십 경험이 전무하지만 해외로 나갈 형편은 안 되는 그는 고민 끝에 휴학 후 국내 다국적기업의 인턴사원 채용에 응시하기로 했다.


‘취업 3종 세트’ 인턴십+어학연수+교환학생

인턴십이란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 중 회사에 정식으로 채용되지 않고, 경험을 얻기위해 실습과정을 밟는 제도를 말한다. 일부 기업의 경우 인턴십 이수자 중 적격자를 정규사원으로 발탁하거나 채용 시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물론 과거에도 인턴십 제도는 존재했다. 그러나 예전 대학생에게 인턴십이 ‘옵션’이었다면 요즘은 단연 ‘필수’다. 더욱이 지난해 20대의 암울한 미래를 예고한 ‘88만원 세대’란 책이 화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은 인턴십을 포함한 취업 준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88만원은 “20대의 95%가 비정규직 노동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 아래 비정규직 평균 임금 119만원에 20대 급여의 평균비율 74%를 곱한 수치. 일부 구직자들은 아예 인턴십과 해외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세 가지를 묶어 ‘취업 3종 세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들이 출신 대학이나 학점보다 실무경험을 중시함에 따라 생긴 신조어다.


인사 담당자 “정규 채용보다 우수한 지원자 수두룩”

대학생들의 인턴십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주요 대기업의 인턴사원 채용 기간이 임박하면 취업 관련 카페는 하루에도 100건 이상의 문의가 올라오는 등 관련 게시글로 도배되다시피 한다. 지난 5월 한화증권 인턴 채용 면접에 응시한 이모(24)씨는 “인사 담당자가 이번 인턴 지원자의 스펙(spec·specification(명세사항)의 줄임말로 학력, 학점, 영어공인시험 점수 등 이력서에 열거할 수 있는 내용을 총칭한다)이 신입 공채 때보다 훨씬 좋았다고 해 놀랐다”며 “학벌과 학점은 기본이고, 업계가 요구하는 자격증을 3개 이상 갖춘 사람이 대부분이라더라”고 전했다.

S그룹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인사팀 관계자는 “인턴사원 지원 경쟁률은 그룹 차원에서 비공개가 원칙이어서 밝힐 수 없다”면서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서류 전형을 통과해 면접 단계까지 올라온 응시자는 이미 상당한 수준을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취업정보가 많기로 유명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커뮤니티엔 2007년 11월 6일 인턴 게시판이 생긴 이후 약 8개월간 250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됐다. 과거 주로 3~4학년에 한정됐던 인턴십 열풍은 요즘 1~2학년 사이에서도 예외 없이 확산되는 실정이다. 서강대 인문학부 황지영(20)씨는 대학에 들어온 지 채 1년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이런저런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웃거리고 있다.

언론사, 특히 방송국 입사를 희망하고 있는 그의 인턴 지원 분야 역시 방송사 등 관련 업종이다. “사람들이 왜 벌써부터 인턴십에 신경 쓰느냐고 묻곤 해요. 하지만 주변에 인턴으로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 1~2학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해야 3학년 때 원하는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잡을 수 있더라고요. 저도 뒤처지면 안 되니 미리미리 준비해야죠.”


인성검사·상식 등 수험서도 수백 가지

지난 5월, 한 기업의 인턴 필기시험에 응시한 심모(24)씨는 시험장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전에 실시한 인성검사를 두고 응시자들끼리 오답과 정답을 가리고 있었던 것. 해당 기업의 필기시험 응시가 처음이었던 그는 아무 준비 없이 시험장을 찾은 터였다. “필기시험 대비용 책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인성검사 책까지 판매되고 있다는 건 까마득히 몰랐어요. 인성검사라고 해서 그저 솔직하게 대답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본 인성검사 수험서엔 각 기업이 원하는 답 유형까지 다 나와 있었어요.”

실제로 7월 1일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엔 삼성직무검사(SSAT) 준비 수험서 30종과 직무적성검사 관련 책 52종 등이 올라와 있다. 여기에 인성검사 관련 책과 일반상식 책까지 합치면 400종을 훌쩍 넘는다. 4학년 1학기를 마친 후 대기업 인턴 채용을 준비 중인 한 대학생은 “요즘엔 공채뿐 아니라 인턴십 지원자들도 서류전형 통과 후 필기시험 전까지 주어지는 짧은 기간에 문제집 한 권 이상은 풀어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그래서 학교 시험과 인턴 채용기간이 겹치면 정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서울대입구 전철역 근처 카페에서 SK그룹 계열사 인턴 면접 대상자 6명이 모였다. 면접을 이틀 앞둔 이들은 3시간에 걸쳐 면접 대비 요령과 기타 정보를 교환했다. 인성면접과 케이스면접, 영어면접 등 유형별 면접에 대비해 각각 1시간씩 별도 스터디도 진행했다.

인성면접 스터디는 각자 작성해온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분석한 후 미리 준비한 면접 예상 질문을 돌아가면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뽑아온 예상 질문엔 ‘태어나서 가장 열정을 발휘했던 일’ 등 평범한 것도 있었지만 ‘당신이 싫어하는 상사가 멘토로 지정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와 같은 구체적 내용도 있었다. 케이스 면접 스터디는 지원 기업이 실제로 당면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한 후 해결 방안을 얘기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로 ‘핵심 부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납품기한을 어겨 고객이 손해를 보게 됐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같은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이 오갔다. 업계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영어면접 스터디는 시사성 있는 주제를 하나 택해 영어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보 공유 인터넷 커뮤니티도 활발

이날 모임은 취업정보 공유 인터넷 커뮤니티 ‘취업 뽀개기(cafe.daum.net/breakjob)’를 통해 성사됐다. 이곳의 ‘스터디해요’란 게시판에 올라온 ‘서울대입구에서 24~25일 이틀간 SK○○○ 면접을 준비할 스터디원 모집합니다’란 글에 댓글을 단 6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참석자 김모(26·서울 도봉구 창동)씨는 “면접 경험이 없어 혼자 어떻게 준비하나 걱정했는데 오늘 모임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모두 처음 보는 사이지만 같은 목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의 인턴 채용 기간에 목적이 같은 지원자끼리 ‘단기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면접을 준비하는 광경은 대학가에선 흔한 일이 됐다. 특히 면접절차가 까다롭고 오랫동안 진행되는 대기업 인턴 지원자 간의 스터디 모임 결성은 필수다. 이 경우 면접 대상자 대부분이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므로 면접장에서 만나 가까운 친구처럼 인사 나누는 모습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 대졸 구직자 설문조사 |

“인턴 경험이 취업에 도움 될 것” 90%
“월급 못 받아도 인턴 하고 싶다” 70%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작년 8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대졸 취업 준비생 375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17.0%(639명)가 인턴십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 참조>

특히 자신이 담당했던 업무의 질이 정규직과 비교했을 때 별 차이가 없었다는 응답자가 39.0%로 가장 많았으며, 정규직을 보조하는 단순 업무를 했다는 응답(37.6%)도 적지 않았다. ‘정규직과 다르지만 전문 업무를 수행했다’(15.0%)는 응답과 ‘정규직과 다른 단순 업무를 수행했다’(7.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근무기간은 3개월 미만(47.4%)이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3~6개월 미만은 27.7%, 6개월~1년 미만은 14.6%, 1년 이상은 10.3%였다.

급여수준(식대·교통비 포함)은 월 100만원 이상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월 70만~100만원 미만 28.2%, 월 50만원 미만 18.3%, 월 50만~70만원 미만 17.4% 순이었다. 반면 무급 인턴이었다는 응답은 6.1%에 불과했다.

인턴경험이 자신의 취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대부분의 응답자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4.5%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조금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도 39.4%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인턴경험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6.1%로 소수에 불과했다. 실제 인턴십을 지원하게 된 목적도 ‘직장 경험을 쌓아 추후 취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란 의견이 57.7%로 가장 많았으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가 정규직으로 채용되기 위해’(20.2%), ‘지원한 인턴업무 내용에 흥미가 있어서’(17.4%), ‘아르바이트 대신 임금을 벌기 위해서’(4.7%)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인턴경험이 없는 취업 준비생(3115명) 중에서도 96.5%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73.0%는 ‘무급이라도 인턴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08하반기 채용시장] 전기전자ㆍ유통ㆍ무역 그나마 숨통

[하반기 채용시장도 바늘구멍]

전기전자ㆍ유통ㆍ무역 그나마 숨통



올 하반기 채용시장도 시계 제로다. 한국개발연구원(KDI),현대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업자 증가세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6월 신규 취업자 수가 15만명에도 못 미치는 등 2005년 2월(8만명)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내외 여건이 최악인 상황이다.

그렇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 "하반기엔 건설 및 설비 투자가 호전되고 고용흡수력이 높은 생산자서비스 부문과 사업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증가할 것"(한국고용정보원)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반기 취업 관문을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될 업종별 취업 전략을 취업포털 커리어의 도움을 받아 살펴본다.

◆전기ㆍ전자

전기ㆍ전자 부문은 다른 업종에 비해 인력 수요가 많고 근무 여건이 좋다. 특히 전기ㆍ전자 부문은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등 이공계 채용이 전체의 70∼80%에 달하며 직무 전문성을 중시한다. 채용 절차는 보통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기술면접에선 전공분야 지식과 발표력,문제 해결 능력을 주로 본다. 토론 면접에선 협조성과 리더십,발표력을 중점으로 삼는다.

이과적 전문지식과 문과적 사회성을 골고루 보는 만큼 취업 준비생들은 명확한 타깃을 삼고 맞춤형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 예컨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입사 당락은 영어회화 실력이 가름한다.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LG전자 역시 올초부터 영어면접을 도입해 외국어 실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금융부문은 하반기 고용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소폭 둔화된 1.3%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상반기의 전년 대비 7.2% 고용 감소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장밋빛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금융계 기업들의 채용은 상당수가 9월에 몰려 있는 만큼 이 시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9월에서 10월 사이에 기업은행이 250명,우리은행은 200명가량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생명보험도 같은 시기에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융계 기업들은 탁월한 인재 선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 편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경우 지원자의 역량 평가를 위한 질의응답 외에도 집단토론,프레젠테이션 등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증권사는 특히 온라인 주식 투자 경험자,주식 관련 대회 입상자를 우대한다.

◆정보통신

올 하반기에 정보통신 분야 주요 기업에선 15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께 KTF가 50∼100명,SKC&C가 130명 이상의 인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유연한 자격 요건을 요구하는 정보통신 기업들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거나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선호한다. 이 때문에 인턴이나 임시직으로 업종에 관련해 실무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자격증 1∼2개 준비도 필수다. SK텔레콤은 인턴십 등 상시채용 활동 및 해외 인력 채용을 늘릴 방침이어서 신입직의 경우 인턴십을 적극 공략해 볼 만하다.

◆유통ㆍ무역

유통ㆍ무역 업계는 채용시장에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는 분야다. GS리테일은 9월에 100명을 채용하고 쌍용 역시 일정과 규모는 미정이나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ㆍ무역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상대적으로 여성과 인문계 채용이 많은 식ㆍ음료 분야에선 한국야쿠르트가 9월부터 9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해 70명을 채용한 오뚜기도 올해는 100명을 계획하고 있다. 채용전형은 11월로 잡고 있다. 아워홈은 9월 1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입력: 2008-07-21 09:37 / 수정: 2008-07-21 09:37

외국어 실력 향상 및 현장경험 해외 인턴십

요즘 대학, 대학원생들은 단순 어학연수보다는 해외 인턴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실력 향상과 함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력을 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의 취업이 어려워지자 해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으려는 취업준비생들도 늘고 있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취업준비생 1,354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1%(1,220명)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중 30.7%(1,220명중 374명)의 취업준비생은 "실제 올해 해외취업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이 90.6%로 남성 취업준비생 89.8%에 비해 조금 높았으며, 전문대졸 취업준비생들(85.2%)에 비해 4년제 대학졸업 취업준비생들(92.3%)의 해외취업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대학에서는 신입생 선발시 해외인턴십의 기회를 준다거나 해외인턴십을 다녀올 경우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인턴십을 장려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실제 IT 해외 인텁십을 통해 독일계 외국기업에 취업한 전주대 졸업생 최원석(남 28)씨는 "지방대생들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해외연수나 인턴십을 선택했다"면서 "앞으로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해외 인턴십의 경우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기업 등을 포함하여 각종 기관, 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매우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 대개 어느 정도 언어실력이 갖춰져 있고 관련 있는 분야를 전공했거나 일해본 경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잡코리아 HR사업본부 박현희 차장은 "취업난과 고용 불안이 확산되면서 해외 인턴십이나 취업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국내의 외국계 기업 취업에 해외 인턴십경력이 가산점으로 적용되고 있어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전략]" 해외인턴십-일 배우고 영어도 익히고 "

[취업][취업전략]" 해외인턴십-일 배우고 영어도 익히고 "
job多 이야기/취업전략 2008/07/21 16:35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앞둔 최모양(24)은 현재 10개월 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재무관리 회사에서 연수 중이다. 전공을 그대로 살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최양은 귀국하면 외국계 기업에서 재무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을 자신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김모양(23)은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세계 굴지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인테리어 기법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또 전문용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정도로 영어실력이 늘었으며 미국 내 관련 분야 인맥도 형성됐다고 말한다.

이처럼 최근 자신의 전공이나 경력을 가지고 전문직 인턴십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해외 인턴십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5~6년 전부터다. 특히 최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인 어학능력, 실무경험, 국제화 마인드의 3박자를 갖춘 인재라는 측면에서 해외 인턴십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인턴십은 1950년대 미국 대학생들에게 졸업 전,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전공과 관련된 업종의 업무를 익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업과 대학이 산학 협정을 맺고 학생들을 기업체에서 근무하게 한 것이 그 시작이다. 현재 인턴십은 미국 대학생들에게 사회로 진출하기 전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인턴십은 60년대 이후부터는 미국 문화교류의 차원으로 유럽 대학생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됐다. 현재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학생들이 미국에서 연간 50여만명씩 장·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키우기
해외 기업 전문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재학 도중 또는 졸업한 지 1년 미만의 젊은이들이 전공분야나 새로운 관심분야에서 인턴과정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전문분야의 일을 배우고 ▲해당분야 실무어학능력 향상 및 기업문화를 개발할 수 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영어와 현지인들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라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전공분야에 대한 계획이 수립된 상태에서 참가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어학연수나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비해 귀국 후 입사경쟁력에서 단연 유리하다. 참가자격은 만 20세 이상 34세까지 토플 550점 이상이거나 토익 750점 이상인 자 또는 해외 영어 학교에서 6개월 이상 연수자, 전문대 졸업자 또는 대학 2년 이상 이수자, 관련 전공 재학생, 최근 1년 이내 졸업생으로 정하고 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미국기업에서 전문분야의 일을 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회화능력은 필수적이다. 또 인턴십을 주선하는 미국의 해외교류기관에서 파견나온 네이티브 스피커의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선발이 된다. 회화능력이 부족한 신청자는 국내 어학기관에서 해외기업 인턴십 영어코스를 미리 밟는 것이 좋다.

참가할 수 있는 직종은 항공기 설계 정비 제약회사 법률사무소 방송국 및 언론사 미술관 건축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비서 마케팅 IT 등 모든 분야가 포함된다.


해외 인턴십 활용으로 취업 돌파구
인턴십 기간은 참가자의 상황에 맞춰 6개월에서 1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근무기간 중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개인비용이 드는 것이 흠이지만 일반 어학연수에 비하면 절반 수준. 미국의 경우 1년 기간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홈스테이를 포함해 3,0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인턴십 참가자는 해당 기업의 경력증명서나 추천서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경우 연수를 했던 회사로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인턴십 중에는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어학실력과 전문분야의 경력이 풍부해서 당장이라도 기업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참가자에게는 급여를 지급하는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이를 원할 경우 해당 기업에서 평가해 선발할 수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기관들은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한번쯤은 다녀와야 할 해외연수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해외기업 전문분야 인턴십이 모범답안이 될것” 이라고 추천했다.
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열정적이고 융통성 있게 일을 해야 한다”며 “미국인들은 융통성이 있고 열정적으로 팀원들과 협력해서 일을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긍정적인 태도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10년 뒤 제조업 중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문가 867명 조사항공기 정비원 - 컴퓨터보안전문가 1, 2위

항공수송량 지속 성장세 반영 환경-식품안전 로봇분야 두각
지난해 회사원에서 5급 공무원(사무관)으로 변신한 A(37) 씨는 ‘잘나가는’ 컴퓨터보안전문가다. 10년 전 지방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 보안 관련 기업 등에서 일하면서 박사학위를 땄다. 최근 컴퓨터보안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무원으로 특채됐다.

A 씨는 “대학을 졸업할 때만 해도 컴퓨터 보안 관련 학과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국내 정보기술(IT)과 인터넷 산업이 발달하면서 10년 전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8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직업 전문가 867명에게 제조업 152개 직업을 대상으로 ‘현재와 10년 뒤 직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현재 유망직업 20개 중 7개(35%)가 10년 뒤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 현재 유망직업 20개 중 7개가 순위권 밖 밀려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업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현업 경력자 등 직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보상 △고용 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 여건 △직업 전문성 △고용 현황 △고용 평등의 7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직업 전망을 평가했다. 직업 전문가가 참여한 직업 전망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현재 유망한 제조업종 직업 1위는 ‘IT컨설턴트’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06년 현재 국내에는 2620명의 IT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383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0년 뒤인 2017년에는 항공기 정비원이 IT컨설턴트를 제치고 1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컴퓨터보안전문가, 재료공학기술자, 도시계획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항공기 정비원은 보상과 고용 안정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20년간 국내 항공 수송량이 10배 이상으로 성장한 데다 앞으로 여행객과 화물 수송량의